토요일에 밀린 업무도 할겸, 돈도(?)벌겸해서 당직을 서고, 다음날인 일요일에 근무취침도 없이 여자친구 외할머니 제사에 다녀왔다. 역시나 낯선광경들^ㅡ^.. 이뿐만 아니라 가는곳마다 신기한 풍습에, 신기한 요리에.. 일반적인 한국인 눈에는 모든것이 신기할 것이다. 다만, 나의 눈엔 너무나 익어서 이젠 다른한국인들처럼 이게 한국에 있던건지, 새로운것인지 구별을 못할정도로 감각이 무뎌졌다고할까?

외할머니가 돌아가신지 첫 1년차, 제사는 한국처럼 매년마다 모신다. 우리와같이 단순히 일가의 가족만 모이는게 아니고, 집앞도로까지 천막과 테이블을 펴가면서 늘 그렇듯이, 대형 행사를 치른다. 뭐를 해도 한국보다 영 스케일이 크게보인다 ㅡ.ㅡ;; 참고로 베트남은 불교국가이지만 집집마다 조상에게 바치는 제단이 있어 매일오전 오후에 조상신을 모신다.

이렇게 거창하게 행사를 치르는 이들이, 먹는것에서는 모냥빠진다. 여기서 쌀국수를 시키면, 우리나라 짬뽕을 기준으로 두그릇반정도를 시켜야 비슷하게 나온다 ㅡ.ㅡ;; 해서 나는 매번 두그릇을 시키는 편이다. 더욱 간단한 비교로 우리것과 그네들의 라면을 비교해보면 크기가 1/3밖에 되지 않는다.

여기에 진출한 베트남 체형에 맞춘 현지화된, 오리온 초코파이를 봐도, 예전 우리나라의 빅파이 만한것을 알 수 있 ㅡ.ㅡ;; 그만큼 기본 식사량이 많지 않다는뜻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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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오래된(?) 사람은 알만한 추억의 Very 빅파이 ^ㅡ^ㅋㅋ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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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베트남 라면, 크기가 우리나라 초코파이 봉지보다 조금크다 ㅡ,.ㅡ;;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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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먹으면 한젓가락 분량 ^ㅡ^ㅋㅋ>

뭐 각설하고, 나의 고민은??, 이런 공공적인 장소에 90%이상이 모르는 사람들인데, 안그래도 한국사람이라 시선집중엔 내가, 어떻게 사진을 잘 찍을 수 있을까? 아니 잘~도 아니고, 어떻게 사진을 찍기나 할 수 있을까?? 하는 것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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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이렇게 멋진 사진을 바라는 것도 아니여~ㅡ.ㅡ!!>

제사상을 좀 찍을래도 영전이라 거슥하고, 밥먹을때 음식이 나오는거 찍을래도 넘들먹고있어 눈치보이고 ㅡ.ㅡ;; 결국 제사모시고, 밥만먹고 나와부렀다 ㅡ.ㅡ;; 뭐, 말나온김에 한국에있는 친구한늠은 남자놈이, 싸이질한다고 과하다 싶을정도로 찍어댄다. 나가많이(나이가) 든 요새도 별반다른게 없는듯.. ㅡ.ㅡ;;

길가다 진짜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, 혹은 간만의 모임이있으면, 매번 잘지냈나? 한마디하고는 니 사진 좀 찍자 이렇게 하는 것은 기본, 식사중에도 메뉴가 하나씩 나올때마다 사진찍는다고 잠시만 기다리라는 (명령같은) 부탁때문에 다들 Freezing에 들어간다. 딱히 말은 안하지만 내가 이렇게 깐죽거리는건 질겁을 하는편이라, 스스로 이렇게 한다는건 ㅡ.ㅡ;; 생각조차 할 수 없다.

그래서 궁금하다. 다른사람들은 이런상황에 어떻게 필요한 사진을 얻을까 ^ㅡ^??

 

오늘의 후기-벌써 지난한주가 훌쩍지났다. 바쁘다는 핑계로 신변잡기의 정리가 되질 않고 있다.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*내일모레 출장이다. 이거 감기도 덜 나았는데, 비행기뜰때 같이탄사람들 내릴때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다 옮기는거 아이가ㅡ.ㅡ??ㅋㅋ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*사장님께서 법인카드를 주셨는데, 오히려 족쇄를 차는것같아 부담스럽다. ㅡ.ㅡ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어디서 뭘하는지 다찍힌다나 ㅡ.ㅡ??;;;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*지지난주에 펀드를 정리하고 지난주금요일에 달러가들어왔다. 그렌져TG의 흔적을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내 마음에 남기고 간 펀드. 남은것은, 환전을통해 손실을 최대한 극복하는 것!!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*월요일에 글도 다써놓고 올릴시간이 없어 오늘올린다. 허참~^ㅡ^ㅋㅋ

Posted by 오백이
  1. 2008/12/09 18:4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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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양이 너무 적네요...
    저 곳 분들은 우리보다 식사량이 절반밖에 안되는 건가요~? @_@
    우리나라에서 먹는 쌀국수는 푸짐한 양이 제일 매력인데...
    그 양의 반 정도밖에 안 나온다니...ㅜㅜ
    슬픕니다..

    저도.. 필요한 사진이 있는데... 상황이 불편하면...
    전 그냥 포기합니다..
    친한 사이라면 양해를 구하고 음식사진도 찍고.. 이것저것 하는데..
    사진찍는게 실례가 되는 상황도 은근 많은 것 같아요...ㅠㅠ
    • 2008/12/10 09:3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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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  과장해서 말하자면, 스머프 계란말이정도의 양이랄까요^ㅡ^??ㅎㅎ
      저도 부산 광안리에 친구가 일하고 있는 SAIGON이라는 베트남 음식전문점에 가서 먹어봤는데요, 양은 우리나라에 맞게된것같던데 맛은 현지가 더 낫더라구요^ㅡ^
      한국사람이 첨왔을때, 여기서 제일 거부감없이 먹을 수 있는게 쌀국수거든요. 입에도 맞고, 깔끔하고..^ㅡ^
      나~중에 돈많이 벌면 한국에 착한가격의 전통 베트남식 레스토랑하나 열어볼까 생각중입니다^ㅡ^(어설픈 짝퉁들이 너무 많네요ㅎㅎ)

      라라 윈님이라면 포스팅에 생생한 사진들이 많아서,
      꼭 사진의 비법이 있을거라 생각했는데요 +_+
      그래도 역시 고민은 하시는군요 ^ㅡ^ㅎㅎ 결론은 제 친구가 너무 뻔뻔한거였네요 ㅋㅋ 저는 정상 ^ㅡ^??ㅋㅋ

      라라 윈님, 유쾌한 하루되세용~^ㅡ^!!
  2. 2008/12/09 20:0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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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아니 무슨 양들이 저리도 작나요????
    저같으면 하루만에 아사하겠군요....ㅡㅡ;;;

    사진은 전혀 안 찍으니 ,,,패쑤~~~~ ㅋ;;
    • 2008/12/10 09:2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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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  제말이 그말입니다^ㅡ^!!저도 덩치가 아주 작은편인데도, 저거먹으면 크게한젓가락이니..ㅡ.ㅡ;; 그래서 갈수록 말라가는지도 모르지요 ㅋㅋ

      빨간여우님이라면, 사진처럼 슈퍼다람쥐로 변신을 해서 샤샤삭.. ㅋㅋ
      유쾌한 하루되세요~^ㅡ^!!
  3. 2008/12/10 14:1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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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와 추억의 빅파이군요..+_+오늘 급 땡긴다는 가서 사먹을까?ㅋ
    • 2008/12/10 15:3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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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  네~추억의 빅파이 입니다 ㅋㅋ
      사진을 찾다 알게된 사실인데, 지금은 포도맛 빅파이도 나왔다고하네요^ㅡ^!!
      제 대신 빅파이 시식을 ^ㅡ^ㅋㅋ 여기는 안팔아요 ㅡ.ㅜ
      Mr.번뜩맨님, 출장댕겨와서 뵙겠습니다^ㅡ^!! 2시간남았어요!!
  4. 2008/12/11 19:2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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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오래된 사람들만...;;; 저는 몰라요!! 막 이러고 싶고....ㅠ

    사진을 찍다보면..얼굴이 두꺼워집니다.;;
    그러면 만사해결!!!!
    물론 주변에서는 "저여자 뭐야?"이런시선으로 봅니다만...아랑곳 않고 머리를 바닥에 대고 사진을 찍어주는 굳은 심지? ㅋㅋㅋ

    오백이님 감기조심하세욥!!!
    • 2008/12/13 10:1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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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  Wow! >_<!! who's this!!
      Happy to see you Myung E! ㅒn the other hands,I'm sorry to reply with English^-^;; cuz here I can't use KR keyboard systemT_T
      You know? now I'm using 6euro/30minutes internet. huhu..
      My precious has gone T_T cuz there were nobody who pick me up at the airport,that's why I had to pay 6euro for this machine to call my customer-_-;;
      If I were them,I would be fired but they just said 'oh,I'm sorry I forgot-_-'
      God damn!! As soon I come back, I'll make a posting about my business trip of this time^_^
      Thanks for visiting and take care,too!! See you..'-^b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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